울산시지부(회장 정석관)는 12월 13일 울산광역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 김종섭 시의회의장 등 외빈과 정석관 회장 및 구·군지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통일안보 결의대회 및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시상,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선 지은영 중구 태화동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이 통일부장관 표창, 진수동 지부 부회장 등 22명이 울산시장 표창, 김말선 중구 학성동위원회 회원 등 20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정석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회원 배가운동으로 2만 여명의 신규 회원을 모집했으며, 안보통일회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해 안보교육 국민운동단체로서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내년에도 세계적 경기불황, 한반도 갈등 상황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과 국익을 위한 안보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들어가며 미국 대선을 전후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선이 악화 및 장기화되고, 3차 대전 운운하는 정국이 전개되면서 국제정치 구도의 판(判)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시대와는 판이 완전히 다른 세계 질서의 재편이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Policy) 노선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바이든 행정부와 다음 정부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러우 전쟁에 대한 인식도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1월 19일부로 우크라이나 정부에 사정거리 300km인 에이테킴스(ATACMS,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면서 본격적인 반(反)러시아 정책의 선봉에 서고 있지만, 트럼프 진영은 현(現) 국경선을 동결하는 선의 휴전회담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서방세계의 미사일 사용 허가에 대해 러시아는 핵(核) 보복을 운운하는 형국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향후 외교·안보 전략 노선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와 그 결이 매우 다르다. 국제무대 개입 최소화로 동맹국들과 큰 안보 비용을 공동 분담한다는 원칙을 세운 트럼프의 외교·안보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 임직원들이 1월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헌화하고 을사년 새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강석호 총재와 연맹 임·직원, 주니어자유연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석호 총재는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대국민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어 강 총재는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새 슬로건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 지킴이’를 선포하며, 2025 연맹의 비전을 밝혔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시루떡 커팅, 신년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석호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주니어자유연맹 출범, 유튜브 채널의 활성화, 북핵 억제를 위한 서명운동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실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지부별 주니어자유연맹 조직 강화, 자유민주시민교실 운영, 재미있고 유익한 유튜브 채널의 운영 관리와 재정 자립을 위한 연맹 부지 개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 가치관 확립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회장 윤준호)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윤준호 회장을 비롯한 조직간부 및 회원 250여 명은 현충탑 분향소에서 헌화 후 국민 운동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니어자유연맹 회원들은 올해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하는 평화통일 운동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신년교례회를 위해 봉명동 소재 계룡스파텔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새해 소망을 나눴다. 교례회는 국민의례, 신년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윤준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가치관 확립이라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사명을 각자 맡은 바 자리에서 실천하자”라고 말하며 “연맹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연맹 회원들과 대전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2월 18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기자 회견장에서 강석호 총재,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정영순 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 등 내빈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총연맹-국민대학교 MOU 체결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2국가론 극복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자유총연맹과 국민대학교가 공동 주최, 자유통일연구원, 한반도미래연구원, 한국평화연구학회가 각각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기조연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펼쳐진 학술회의는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주현 한반도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이 좌장을 맡은 1세션은 북한이 주장하는 ’2국가론‘의 태동 배경과 국내외적 상황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발제자인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남한을 주적으로 설정해핵 무기 사용 정당성을 확보해 핵 보유 지위국을 획득하겠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북러관계도 양국 간 관계가 어떤 식으로 발전될지, 종전 후 북한 사회 내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