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총재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지킴이라는 대임을 맡고 한국자유총연맹 제21대 총재로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강석호 신임 총재는 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내 글래스홀에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장제원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김일윤 헌정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권정달‧박창달‧김경재 등 전임총재, 부총재단, 이사, 시‧도지부 회장 등 연맹 임원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대 총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오늘 대의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옹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라는 소명과 책임을 지게 됐다”면서 “앞으로 부여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국 회원들에게 “연맹 320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지킴이로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 총재는 또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조직의 정상화와 기능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인사 대독(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있었다. 축전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이자,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파수꾼으로서 앞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세워주기 바란다”라며 강 총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격려사 대독(한창섭 차관),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축사,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축사,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축사,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축사, 김일윤 헌정회장 축사, 김학용‧이인선 국회의원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강 총재와 한국자유총연맹의 발전을 기원했다.
취임식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자유통일국민운동 헌장 낭독이 있었다. 김택선 전국청년협의회장과 정영순 전국여성협의회장은 320만 회원을 대표하여 헌장을 낭독하고 이를 강 총재에게 전달했다.
신임 강석호 총재는 포항 출신으로 중동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포항시의원, 경북도의원 등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 때 국회에 등원한 후 19‧20대 국회의원 등 3선 의원을 지냈으며 최고위원, 정보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마포포럼 대표를 맡아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에는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KFF뉴스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