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7월 18일(목) 오후 2시, 서울 남산에 있는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제12회 DMZ평화둘레길 대장정 완주식 및 해단식을 가졌다.
대장정은 7월 9일(화) 출정식을 가지고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 등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350km 구간을 횡단하는 9박 10일의 일정 끝에 100명의 대원이 모두 무사히 완주하였다.
대장정 대원들은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6·25전쟁 당시의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을 횡단하며, 한반도 분단의 체험을 통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는 화해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우리 강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강석호 총재는 완주식에서 “대원 모두가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대장정에 참여한 김성은 대원은 “긴 시간 동안 350km 행군을 무사히 완주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고, 6·25전쟁 당시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을 횡단하면서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과 안보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라며 화답했다.
한편, 1954년에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69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