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국가정체성 논란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우리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는 있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위대한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건국을 기회주의가 득세한 상황이라 부정’하면서 국가의 탄생일도 합의하지 못한 이 나라의 부끄러운 자화상(自畵像)을 어찌 극복해야 할 것인가?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하는 시점이다. 아직도 反국가활동을 규제하는 실정법이 존재해도 이를 무시하고 反국가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사람들의 속내는 무엇인가? 무슨 목적으로 그리들 하고 있나? 그들은 왜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면서 북한 편을 들어온 것인가? 왜 거짓 진보(進步)의 이름으로 수구 좌파의 숙주 노릇들을 해 온 것인가? 질문으로 끝날 일이 아니고 엄격하게 따지어 볼 일들이다.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란 영화가 진실을 갈망하는 국민의 욕구와 맞물리어, 이제야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조명하는 영화로 많은 국민의 평가를 받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너무나 늦은 감이 있다. 그래도 역사의 신(神)은 진실 편을 든다는 신념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다. 2023년도 1월에 제
[출처] 사진제공: 뉴스1 한반도의 주변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게 전개되고 있다. 갑진년(甲辰年)의 한반도 주변은 이런저런 변수(變數)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격랑의 파고(波高)를 만들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자신이 점점 더 위험에 처하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지 못한 안보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빗대는 용어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전에 시작될 때 그 누구도 이 전쟁이 이렇게 장기화되면서 지금처럼 북·러가 밀착하며 한반도의 안보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예견하지 못했다. 이것이 우리 안보의 현실인 것이다.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다. 북·러의 밀착은 예상치 못했던 북한 군사 장비의 고도화로 연결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의 재래식 무기와 미사일 기술, 핵기술 교환은 한반도의 대량 살상무기 공포의 균형(balance of terror)을 해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늘도 가장 '비극적인 안보 전개에 대비해야 한다'라는 제목하의 매일경제신문에 실린 ‘매경칼럼’에 담긴 김병호 논설위원의 논지(論旨)가 필자의 눈을 사로잡는 이유가 무엇인가? 최근에 북한은 『통일 불가론』을 내세우며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主敵)으로 정
왜 대한민국은 진실을 외면한 거짓 선전·선동의 포로가 되었나? -건국정신을 제대로 확립하는 국민운동을 벌이자- 박태우(자유통일연구원장/국제정치학박사)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진실이 왜곡되고 국민들이 진실을 외면하는 사회가 되면 그 공동체는 궁극적으로 붕괴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다. 2024년 작금에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직도 판을 치는 거짓 담론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조사가 없이 거짓을 진실로 믿는 역사교육을 지금도 하고 있는 현장이 없는지 다시 살펴볼 시간이다. 중고교과정의 역사 교과서에서는 정상적인 역사교육이 진행되고 있는가? 거짓 담론을 일삼는 일부 언론 세력들이, 지식인들이, 정치인들이 대낮에 헌법 이념을 지키는 실정법에 위반하는 언동에 열심이고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상황이라는 평가에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다. 아무런 제지가 없이 계속 반국가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기가 망가져 있음을 방증하는 것일 것이다. 최근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연화 『건국전쟁』을 보더라고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거짓 진보 수구 좌익들의 역사 기만전술에 놀아났는지를 증명하는 하나의 최근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눈물겨운 진실 찾기
중국공산당의 대북영향력 행사보다 중요한 정치권의 일치된 대북관, 더 촘촘한 핵 상호주의의 필요성 박태우(한국자유총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국제정치학박사) 북한이 연일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를 자극하는 안보적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한반도정세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도에 접어들어 높아지는 북한의 도발 수위에 우리 정치권과 국민은 여러 면에서 이러한 불안정에 잘 대비가 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다. 대통령과 관련 부처의 공무원들은 수시로 비밀자료를 비롯하여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정책자료, 첩보자료 등을 통하여 현재의 한반도 안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지만, 피상적인 언론보도와 소문만으로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알아야 하는 국민은 실체적인 현실과 체감 온도사이에서 많은 인지부조화 괴리현상의 포로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알권리가 있는 국민이 안보상 치명적인 사항에 있다면 알아야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모르더라도, 대신 아는 사람들이 국민을 대표해 대비책은 철저하게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8일에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김정은의 입을 통해서 ‘정해진 적대적 국가관계’ 조
유엔군사령부(UN Command)의 동북아의 다자안보기구화는 시대적 우선과제 박태우(한국자유총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2024,1.8 과거 특정시점에 특정세력에 의해 종전선언과 유엔사(UN Command)를 해체하기 위한 안보정책이 추구되면서 필자와 같은 현실주의 분석가들은 우리 사회내의 反대한민국 세력들이 외교안보부처의 곳곳에서 지휘부에 소수가 포진하여 안보의 근간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하여 온몸으로 저항하면서 그들의 반역(反逆)행위에 가까운 일탈행위들을 비판해 왔다. 그 당시를 돌아보니 암담한 심정으로 투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었다. 안타깝게도 북 핵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계심과 위험성을 무디게 하는데 일정부분 역할을 해 온 과거 특정 인사들의 언사들이 어떠한 역사적 죄과를 지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의 시간도 없이 우리는 동맹국이 그럭저럭 안보를 지켜주겠지 하는 막연한 미국에 대한 의존감으로 시간을 보냈다. 우리 안보의 마지노선인 종전선언과 유엔사해체를 시도하는 정치세력들을 국제사회에서는 아주 의아한 눈초리로 보면서 특정국은 외교적인 화법으로 이들의 안보자해행위를 간접적으로 비판해 왔던 것이다. 반미와 친중, 종북
역사전쟁과 인구전쟁에서 실패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박태우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 지난 십 수년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300조원을 퍼부었어도 50년 뒤에 인구가 반 토막 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결국은 미국사회처럼 과감한 이민자를 수용하는 다인종사회로 가는 것일까? 아니면 그 전에 남북간의 분단문제가 자유통일로 해결되어서 경제통합으로 생기는 역동적인 경제성장으로 많은 취업의 기회를 보장하는 사회로 진입하여 단일민족의 유전적 순수성을 지킬 수 있는 것인가? 위의 문제와 더불어서 북 핵 문제 못지않게 심각한 두 가지의 문제를 생각해 본다. 그 동안 우리사회는 자유주의와 부국강병의 신화를 일군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한 대한민국의 성취 역사를 부정하는 수구좌익사관이 계속적으로 범람하여 자유민주주의 토대를 지키지 못하게 되어, 현재의 민족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세계의 질서를 주도하는 미래와 달리, 다민족, 다인종 국가화되어 민족의 우수성이 분산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상상하고픈 모습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병리현상을 잘 분석해 보면,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병을 고치지 않
우리는 왜 이승만 기념관을 지으려 하는가? 김정민(정치학 박사)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학예연구팀장 기념(紀念)이란 뜻깊은 사건이나 역사상 중요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는 것이다. 선진국은 국가건립에 혁혁한 공을 세운 주역들과 정치지도자를 기념하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미래세대에 자국의 건립이념을 계승하고 국가 정체성을 견고하게 한다. 공항이나 역, 공원과 학교명에도 건국의 주역들의 이름을 붙여 후대가 일상의 영역에서도 선대의 역사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이름을 붙여 기념하는 공간이나 기념물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공간의 의인화에 인색한 나라이다 보니 애석하게도 자국을 건립한 초대 대통령의 기념관조차 부재한 실정이다. 대한민국 탄생 이후 75년, 우리는 대규모 전쟁을 겪고도 세계사적으로 이례적인 성장과 번영을 이루며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이자 다방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 있다. 그런데 나라를 세운 창업(創業)이 없이 어찌 그 나라를 잘 유지하는 수성(守城)이 있겠는가. 더 늦기 전에 우리가 다시 기억해야 할 국가의 창업가가 있다. 반만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민의 나라’를 세우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
불씨가 꺼지지 않는 『독자 핵무장론』 『워싱턴 선언』 만으로 제거되나? 박태우(한국자유총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 한·미간에 협의된 『워싱턴 선언』으로 마련된 북 핵확장·억제 강화방안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북 핵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잠 재울수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국민들이 많다. 그 만큼 메우어야 할 구멍이 많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미·중간의 격화되는 군사패권경쟁의 틈바구니에서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가면서 북 핵 증강으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북한 독재정권의 입장에서 보면 한반도주변에서의 적정한 긴장관계 조성 및 유지는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중요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와 중국공산당 사이에서 생존전략을 구사하는 북한의 외교술이 현실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헌법이념을 무시하는 일부 국내정치의 좌경화현상으로 대한민국의 학계, 언론과 문화예술계의 적절한 균형감을 상실한 선전선동물들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여 정제된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의 물결을 우리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결국 국민들이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어야 할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야 말로 민생보다도 앞서는 우리의 최우선과제라 할 것이다. 한반도주변에서 심화되
북한의 끝이 없는 도발 극을 누가 막을 수 있나 2023.11.22. 박태우(한국자유총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 결국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고 우리 군 당국은 비판과 경고 등 말 만으로 그들의 국제사회 결의 위반을 지적하는 수준이상의 현실적인 대응책을 못 만들고 있다. 김정은 독재자는 통치를 위한 성과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찰위성이라도 쏴서 핵 고도화전략을 현실화하는 국제사회를 향한 대 선전포고를 간접적으로 계속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그 위협의 당사자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저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이란 인식으로 점 점 더 현실화되는 북의 위협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국민들이 이 문제를 깊이 있게 인식하는 분위기도 적다는 판단이다. 북한사회는 극도의 민생불안이 커지며 내부안정을 위한 외부충격요법으로 주민들을 통제하는 긴요한 수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충격요법의 일환으로 대내통치를 위하여 이러한 군사적 모험극을 펼치고 있다는 필자의 판단이다.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러 간의 결속이 강화되면서 러시아는 北에 미사일 발사 기술을 전수하고 북한은 많은 전쟁무기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계정립으로 정찰위성 발사의 기술적인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되었
‘반미’라는 ‘균형감을 상실한 그림자’ 대한민국에서 언제 걷히나? 박태우(한국자유총연맹 자유통일연구원장) 속된 표현으로 “Something American”이라면 알레르기를 보이는 사람들의 뿌리는 어디인가? 미국이 하는 일들이 다 옳다는 가정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안보라는 차원에서는 우리는 특별한 시각으로 이 문제를 보아야 할 것이다. 순수한 민족주의와 자주 의식의 발로인가? 아니면 특정 정치집단과 연계된 대남적화전략 차원의 문제인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제 이 문제에서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그저 국민 통합이나 역사 화해니 하는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좋게 좋은 것이란 인식으로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다. 진정한 국민 통합과 역사적 화해는 분단국의 아픔과 본질을 제대로 보아야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이번에 4년 만에 발표되는 한·미국방당국의 ‘국방 비전’에는 한·미의 공동 위협으로 북한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한·미의 안보일체감을 과시하지만, 국민 저변으로 내려와서 이러한 다급한 ‘북한 주적개념’이 국민들의 일반정서에는 얼마나 투영되어 있는지 우리는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한다. 평화는